[09.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9.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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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가 8억7000만 달러(1조153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68조7536억원)를 기록했다.수출은 11개월 째 감소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21% 급감한 탓이다.다만 자동차 수출이 29% 크게 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수입은 22.8% 줄어 510억 달러(67조6005억원)를 기록했다. @뉴시스
8월 무역수지가 8억7000만 달러(1조153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68조7536억원)를 기록했다.수출은 11개월 째 감소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21% 급감한 탓이다.다만 자동차 수출이 29% 크게 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수입은 22.8% 줄어 510억 달러(67조6005억원)를 기록했다. @뉴시스

▶증권사들이 9월 코스피시장에 대한 눈높이 예상밴드를 2440~2700으로 낮춤.

미국 국채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남아 있는 데다 전통적으로 9월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부담임

▶테마주가 순환매처럼 확산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 오름세는 대체로 짧아지고 있음.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뉴스에 민감해지며 테마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약발(영향)은 이전보다 짧게 작용하고 있다”며 “증시 주도 업종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주가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외 증시가 조정받는 시기에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관심을 끌고 있음.

중국발 부동산 위기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 배당 매력을 앞세운 통신주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

▶국내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수혜주(아모레퍼스픽, 호텔신라, LG생활건강)와 IT(네이버, 삼성SDL) 관련주를 대거 매수함.

반대로 2차전지주를 대거 팔아 변동성 장세 속에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목에 집중하는 모양세를 보임.

▶삼성전자, 엘지(LG)전자 등 170여개 기업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월드컵인 국제가전박람회(IFA2023·이파)에 총출동해 中國 1279개 기업과 경쟁을 벌일 예정.

1924년에 시작해 올해 99회째를 맞는 국제가전박람회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기술(IT)·가전 전시회로 꼽힘.

▶SPC 최고경영자 허영인 회장에 대한 반복적 중대재해 발생시킨 데 대해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경기지역 노동·시민단체가 촉구하고 나섬.

이들 단체는 “지난 3년간 SPC 그룹에서 산재사고로 다친 노동자만 568명”이라며 “지난달 10일 발생한 성남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 이전인 2023년 4월, 5월, 6월에도 (이 공장에서) 산재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

▶2차전지 제조업체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고체전해질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힘.
리튬이온전도도란 전해질 내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말하며 속도가 빠를수록 배터리 출력이 커지고 충전도 고속으로 이뤄짐.

▶SK㈜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쏘카의 지분 17.9%(1321억~1462억원 추정)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이 완료되면 롯데렌탈이 2대주주(15.0%->32.9%)로 올라설 전망.

롯데렌탈은 1300만 쏘카 회원을 장기렌터카 잠재 고객으로 연결하고 쏘카가 가진 ‘모두의 주차장’, ‘일레클’ 등 데이터 기반 차량용 부가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임.

▶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출범 이래 가장 적은 적자 104억원(전년 대비-62.9%)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첫 흑자 전환이 가능할 거라는 기대가 나옴.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여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이를 바탕으로 3분기 흑자 시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함.

▶7월 산업활동에서 생산(-0.7%·전월 대비)·소비(-3.2%·전월 대비)·투자(-8.9%·전월 대비)등 트리풀 감소로 경제가 빠르게 얼어 붙으며 ‘상저하고’ 경기 흐름을 기대를 예측한 정부 전망이 무색해짐.

늘어나는 부채 탓에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데다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재정마저 취약해진 탓에 정부의 하반기 경기 대응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임.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가 중동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판단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 제한 조처를 중국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일부 국가에까지 적용한 사실이 30일(현지시간) 확인.

사우디는 중국의 중재로 이란과 관계를 회복하는 한편 중국과 원전 건설 사업을 논의 중이고, UAE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에 중국의 군사기지 건설을 재개하는 등 두 나라 모두 최근 들어 중국과 부쩍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진 中國 부동산 기업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상반기 매출 2263억원(+40%), 순손실 8조9000억원(-73%)을 기록 했다고 밝힘.

비구이위안은 회사가 창립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총부채 1조4000억위안 中 1087억위안이 12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면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언급됨.

▶중국 경제의 ‘숨은 뇌관’ 지방정부가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시설을 건설 때 자금조달을 위해 설립한 특수법인(LGFV)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발생.

지방정부의 부채  37조 위안(6644조원)으로 규모가 너무 크다는 경고가 잇따르던 상황에서 실제 부도 사태가 터지면서 중국 경제에 위협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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