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작지만 강한 기업
AJ네트웍스, 작지만 강한 기업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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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1일 AJ네트웍스에 대해 그동안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재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AJ네트웍스의 경우 다양한 투자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으로 국내 대표 B2B 렌탈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입지가 확고하다는 점, 상반기까지 다소 부진했던 실적도 하반기에 는 로지스 부문의 약진과 건설산업장비 부문의 호조로 개선되어 내년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또, 비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지속 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폴란드와 헝가리 법인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 모멘텀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크게 개선 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3,41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추세는 4분기 에 더욱 강화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0.7% 증가한 수치다. 내년 실적 모멘텀은 올해에 비해 크게 호전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았다. 연결기준 총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9.2%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이렇게 전망한 이유에 대해 “렌탈 부문의 호조와 함께 창고 및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 기타 부문의 적자 축소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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