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 회장, 3년 만에 경영 복귀
'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 회장, 3년 만에 경영 복귀
  • 조진석 인턴기자
  • 승인 2023.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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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부영그룹
이중근 부영회장@부영그룹

[한국증권_조진석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부영그룹은 30일 이중근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며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 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역할을 다시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경영 공백 속에 부영그룹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재계 순위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회장이 복귀하면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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