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8.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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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주유소 업주 비축...30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838만4000배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756만1000배럴)과 비교하면 82만3000배럴이나 늘어난 수치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927만 배럴이었다.휘발유 소비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고유가에 따른 기름값 상승으로 소비자의 사재기 현상이 늘고 있어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ℓ(리터)당 1745.23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24.47원에 달했다. 지난달 말 전국 평균 리터당 1627원, 서울 평균 리터당 1717원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각각 리터당 100원 이상 오른 셈이다.경유 소비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국내 경유 소비량은 1506만8000배럴로 6월(1379만7000배럴)보다 127만1000배럴 늘었다. 지난 3월 기록한 1537만배럴 이후 최고치다. 기름 사재기에 나선 것은 주유소 업주들도 마찬가지다. 주유소 업주들은 정유사의 공급가가 낮을 때 기름을 사재기해 비축한다. 이 경우 기름값이 올라도 가격 탄력성을 유지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은 "올해 7월은 주유소 평균가격이 1585원으로 예년대비로는 가격이 낮았다"며 "추후 국내 기름값 상승이 예상되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고유가 시대 주유소 업주 비축...30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838만4000배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756만1000배럴)과 비교하면 82만3000배럴이나 늘어난 수치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927만 배럴이었다.휘발유 소비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고유가에 따른 기름값 상승으로 소비자의 사재기 현상이 늘고 있어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ℓ(리터)당 1745.23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24.47원에 달했다. 지난달 말 전국 평균 리터당 1627원, 서울 평균 리터당 1717원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각각 리터당 100원 이상 오른 셈이다.경유 소비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국내 경유 소비량은 1506만8000배럴로 6월(1379만7000배럴)보다 127만1000배럴 늘었다. 지난 3월 기록한 1537만배럴 이후 최고치다. 기름 사재기에 나선 것은 주유소 업주들도 마찬가지다. 주유소 업주들은 정유사의 공급가가 낮을 때 기름을 사재기해 비축한다. 이 경우 기름값이 올라도 가격 탄력성을 유지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은 "올해 7월은 주유소 평균가격이 1585원으로 예년대비로는 가격이 낮았다"며 "추후 국내 기름값 상승이 예상되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8.75포인트(0.34%) 오른 2552.16에, 코스닥은 전장보다 6.86포인트(0.75%) 오른 916.24로 거래를 마감함.

미국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수와 실업률이 이달 31일(현지시간)과 다음 달 1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임.

▶기아가 中國에서 연내 2900만원 저가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EV5를 출시할 예정.

테슬라가 촉발시킨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까지 뛰어든 전기차 가격 경쟁에 기아가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

▶KB금융그룹을 이끌 ‘포스트 윤종규’에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등 3인으로 압축.

梁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뒤 KB손보사장→KB금융지주 보험부문장→부회장을, 許는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KB국민은행장→부회장을, 金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하나은행장→하나은행부행장을 지냄.

▶KDB산업은행이 HMM 인수전에서 獨 하파크로이트를 탈락시키며 하림·동원·LX그룹 등 3사를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 선정하면서 3파전으로 좁혀짐.

매각 측이 우려하는 대로 인수자가 대규모 인수금융으로 이자 부담이 높아지거나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해 HMM의 자산을 배당 형태로 받아가는 상황을 피하려는 전략으로 풀이.

▶1400억원가량의 분식회계와 수백억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구속됨.

2016∼2021년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 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해 143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하고,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허위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7곳에서 합계 470억원을 대출받아 챙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면서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직원 A씨가 이직 전부터 롯데 측에 자문을 해주었던 것으로 드러남.

A씨는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해 실험실 관리시스템 관리업무 등을 맡다가 지난해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해 IT 시스템 도입 업무를 담당했으며, 3월 1일  롯데 측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고, 같은 달 16일께부터 롯데 측에 자문을 해주기 시작함.

▶CJ온스타일·현대홈쇼핑(LG헬로비전)·롯데홈쇼핑(딜라이브 강남캐이블TV)이 케이블TV의 송출 수수료가 높다는 이유로 '방송중단' 카드를 꺼내자 방송업계는 "다 같이 죽자는 것"이라며 자율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제시함.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정부가 사업자 협상 관련 중재기관 성격의 대가검증협의체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UCK파트너스가 공차에 이어 설빙의 지분 70%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설빙은 2013년 설립된 빙수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약 600개의 점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48% 증가함.

▶ DB하이텍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TSMC와 자회사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이 정보기술(IT) 기기 등 전방산업 부진 등으로 8인치 반도체 제품 가격을 인하하면서에 실적과 전략에 영향을 미칠 전망.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업계도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진 상황에서 8인치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마저 낮아지면서 DB하이텍의 12인치 신사업 진출도 스텝이 꼬일 전망임.

▶도요타자동차가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불량으로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

도요타그룹의 일본 14개 공장 중 후쿠오카와 교토 2곳을 제외한 12곳이 이날 오전에, 나머지 2곳도 오후에 가동이 각각 중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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