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태광이 4분기 이후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500원으로 2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박현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는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5% 감소,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태광의 4분기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과 가동일수 증가로 대폭 개선돼 올해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작년 대비 42% 늘어나고, 내년에는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태광이 전방 산업인 국내 조선산업의 호황과 석유화학산업의 설비투자 증가, 반도체.LCD산업의 국산화율 제고 등으로 올해 이후 2007년까지 영업이익 증가율이 연평균 29%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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