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한국증시, 美잭슨홀·中증시부양책에 투자심리 개선
[마감 시황] 한국증시, 美잭슨홀·中증시부양책에 투자심리 개선
  • 조경호
  • 승인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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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했다. 미국 잭슨홀 회의 결과와 중국 증시 부양책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96%) 오른 2543.4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09억원, 2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0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0.43%)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8%), POSCO홀딩스(2.77%), 포스코퓨처엠(2.0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3.75%), 유통업(3.39%), 비금속광물(3.30%), 철강 및 금속(2.74%), 종이·목재(2.73%) 등이 상승했다. 하락 의약품(-0.77%)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0포인트(1.11%) 오른 909.38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2억원, 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13억원 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8%), 엘앤에프(7.71%), 포스코DX(7.21%), JYP Ent(2.98%), 에스엠(5.29%), 펄어비스(7.01%) 등은 상승 했다. 에코프로(-0.16%), 셀트리온제약(-0.01%)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회의 이후 시장에서 안도 심리가 확산했고 중화권 증시 급반등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1.79원 내린 1323.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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