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저가 매수 추천
SK리츠, 저가 매수 추천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SK리츠에 대해 유상증자 이후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면서 저가 매수를 추천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상증자 최초 공시일인 7월27일로부터 신주배정일인 8월 11일과 전일 8월23일 기준 주가는 각각 8%, 9% 하락했다”면서 “전년도 유상증자 당시에는 각각 18%, 14% 하락한 바 있다”고 말했다.

주가 조정 폭이 축소된 배경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는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먼저, 유상증자 종료 후 편입 예정 자산인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의 자본환원율(Cap Rate)은 7%로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금번 자산 편입 통해 포트폴리오 자본환원율은 기존 3.92%에서 4.61%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로는 한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유상증자 기간에 한은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된 바 있다. 유상증자 이후에도 계속된 금리 인상, 레고랜드 PF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금번의 경우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이다. 이에 유상증자 이후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배경으로는 수처리센터 편입, 특별배당 지급,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한 전단채 상환 통해 직전 보고서에서 언급한 향후 1년간 DPS(주당배당금) 상승 전망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주배정일 이후 주가 하락률은 제한적이므로 최종 발행가액은 직전 보고서 추정에 부합하는 현 주가 대비 5% 할인된 4,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예상한 수준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