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4포인트(0.28%) 뛴 2515.74에,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2포인트(0.52%) 오른 893.33으로 장을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장중 중국 증시가 하락 반전하며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돼 코스피가 상승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이차전지(에코프로에치엔 포스코DX 포스코인터내셔널), 초전도체(신성델타테크 LS전선아시아 대호에이엘 원익피엔이), 맥신으로 이어지는 테마주 열풍이 국내 증시를 휩쓸며 단기과열종목 지정건수가 급증하자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 주의를 당부.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테마주의 경우 이익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실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경우 급락에 취약하고, 주가 변동성 역시 커질 수 있어 손실 가능성을 유념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
▶STX가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로 물류·해운사업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을 확정짓자 투자자들은 기존 인적분할 기업들에 주가가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에 STX의 주가도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흐를가에 관심이 모아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특정 오너의 낮은 지분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주주 반발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며 "소액주주 입장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을 활용하는 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
▶美國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질주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종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활기.
HBM은 본래 GPU에 많이 쓰였지만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시장점유율을 각각 50%, 40%를 차지하고 있음.
▶교보증권이 사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향후 순이익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며, 특히 우량·고수익 투자은행(IB)사업 진출, 투자·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금융 기반의 신사업 진출로 시너지가 기대됨.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세 번째 도약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22일 종가 56만원 대비 60가 높은 목표주가 90만원을 제시함.
포항제철소가 준공된 1974년부터 1984년까지의 10년이 첫 번째, 광양제철소에 5개 고로가 완공된 1987년부터 1999년이 두 번째 도약기라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지금이 세 번째 도약기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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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반도체·빅테크 주가가 급등.
실적 발표를 앞둔 AI 최선호주 엔비디아가 폭등하면서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테슬라까지 투자심리가 개선돼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일(이하 현지시간) 美國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英國 규제당국에 새로운 인수안을 제출.
MS는 새 인수안에서 액티비전의 PC·콘솔 게임 클라우드 배포 권리는 자사가 인수하지 않고 프랑스 게임업체인 유비(UBI)소프트엔터테인먼트에 넘기겠다고 밝힘.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사모펀드 로어크에 96억달러(약 12조8700억원)에 매각.
로어크는 현재 프레첼 공급업체 앤트앤스, 햄버거 체인 아비스, 샌드위치 배달 전문점 지미존스와 아이스크림 체인점 배스킨라빈스, 카벨 등을 소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