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예실차 부진...목표주가↓
현대해상, 상반기 예실차 부진...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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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해상에 대해 상반기 예실차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상반기 예실차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세전이익 전망이 기존보다 17.5%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예상하는 올해 연간 세전이익은 1조2천210억원 수준이다. 예실차 부진의 배경은 소액 건 청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예실차가 부진했다는 평가다. 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영유아 환자 증가로 소액 건 청구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em. 예실차 부진의 원인이 일회성에 가까운 만큼 내년 이후에는 예실차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해상의 2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3% 줄어든 2천443억원이다.

정 연구원은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기준 배당수익률의 8.2%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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