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3.56포인트(0.14%) 내린 2601.56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25%) 오른 911.29로 마감함.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이는 경제지표가 지속 발표되고 있고 미국 모기지 금리가 급등해 소비 둔화 우려가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언급.
▶롯데쇼핑(023530)의 올 2분기 3조 6222억 원(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 515억 원(-03.8%), 당기순이익 1166억 원(+156.3%)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백화점·홈쇼핑 부문의 부진으로 모두 감소했으며, 마트와 e커머스, 가전 등은 사업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 규모를 크게 줄어듬.
▶ KB제26호스팩, 하나28호 스팩 등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주가 이상 급등 현상이 금융 당국의 상장일 가격 제한 폭 완화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시장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음.
투자 전문가들은 스팩 종목의 특성상 상장일에 주가가 크게 오를 이유가 없음에도 최근 들어 테마주처럼 급등락을 반복한다며 기업공개(IPO)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
▶중국 정부가 6년 넘게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 여행의 빗장을 풀자 국내 증시에서 면세점과 화장품·카지노·여행 등 관련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뛰어오름.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GKL,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쇼핑, 글로벌텍스프리, 에이블씨엔씨, 아모레G, LG생활건강,코스맥스, 한국콜마홀딩스,잇츠한불, 토니모리, 하나투어, 모두투어, 진웨어, 웨어부산, 티웨이항공 등의 주가가 오름.
▶SK, LG, 롯데 등 주요 그룹이 2025년까지 20조원 규모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구리막)과 분리막시장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음.
2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며, 배터리 비용의 대부분은 양극재와 음극재가 차지하지만 네 가지 핵심 소재 외에도 배터리 폭발 등 화재를 막는 역할을 하는 분리막과 동박이 필수적임.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이 학교 유·무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운영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474억원 규모의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을 수주.
강원도 내 중·고등학교와 교육기관 318곳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 기반의 학교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 관리환경을 구축할 예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가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천연가스 장기 공급 계약 7건을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세넥스에너지가 생산한 천연가스 중 일부 연간 최대 40만t를 LNG로 전환해 국내로 들여올 계획.
▶현대제철은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과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
3I솔루션 관계자는 "3I솔루션은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및 상업화에 성공해 점진적으로 수요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철강산업뿐 아니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비파괴 분석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함.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모바일용 D램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T가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차세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을 마침.
미디어텍이 연내 출시할 차세대 모바일 AP에 LPDDR5T가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으로, 이 제품에서 구현될 9.6기가비피에스(Gbps) 메모리는 업계 최고속임.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155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LS전선은 공장 증설과 KT서브마린 인수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선제적인 투자하고 나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예고대로 중국의 AI·반도체·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미국 자본의 유입을 통제하고 나섬.
최근 고위급 대화 채널 복원으로 다소 풀리는 듯했던 미·중 관계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음.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中國 빅테크 기업들이 美國 엔비디아와 50억 달러(6조 6000억 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칩 구매 계약을 맺음.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를 높이자 미리 반도체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
▶일본 자동차산업의 2분기 실적이 반도체 부족 해소와 엔저(低)에 힘입어 7대 완성차업체는 올해 4~6월 매출 22조1072억엔(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 1조9033억원(+93%), 순이익 2조54억엔(+87%)을 기록.
일본 최대 기업인 도요타자동차는 10조5468억엔의 매출과 1조3113억엔의 순이익을 올려 자동차산업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도요타자동차가 거둬들인 셈이며,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의 순이익도 3630억엔으로 지난해보다 2.4배 급증함.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가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등을 거느린 카프리홀딩스를 85억달러(약 11조1700억원)에 인수함.
태피스트리가 카프리홀딩스 지분을 주당 57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조건이며, 카프리홀딩스의 전날 종가(34.61달러) 기준 약 65%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