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에 나아진다
크래프톤, 3분기에 나아진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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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크래프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PUBG IP의 견조한 매출이 유지되고 있어 실적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신작 모멘텀은 크지 않아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구간은 아니지만, 3분기 중 인도 BGMI 매출 3개월 반영과 Aston Martin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과 9월 e스포츠 PNC(PUBG Nations Cup) 결승전 및 아시안게임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인해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337억원을 충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20.8%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 매출액은 2,449억원을 기록했다. BGMI모바일(인도) 서비스가 5월말부터 재개되었으나, 초기 유저 트래픽 회복 중심으로 접근하였고 매출도 1개월 정도만 반영됐다. 글로벌 버전의 성과는 양호하나, 중국은 1분기 대비 비수기 영향이 있었고 중국 게임 시장 판호 발급 재개와 신작 출시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는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PC 매출액은 1,170억원으로 지난해 무료화 이후 빠졌던 매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면서 “업데이트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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