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제 곧 완전 정상화
 KT, 이제 곧 완전 정상화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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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8일 KT에 대해 8월에는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제 곧 완전 정상화를 이룰 시기”라면서 “현재 CEO 최종 후보로 선임된 후보의 임시 주총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KT는 2022년 12월부터 CEO 선임을 둘러싼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좋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CEO 부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바 있고,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6월 KT는 임시 주총을 열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8월초 현재 CEO 최종 후보로 선정된 후보를 8월말 임시주총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로 선임된 김영섭 전 LG CNS 대표는 ICT 경험과 경영 능력을 모두 인정받았기에 임시 주총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주주환원도 강화됐다. 2월부터 시작된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 됐고, 10일에 소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년 이후의 배당 정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처럼 별도 기준 경상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6.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5G의 경우 보급률 67.5%로 36개월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점유율은 30.2%를 유지했다.

Cloud/IDC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것을 포함, B2B +7% yoy IPTV 매출 5.2천억원, 인터넷 매출 6.1천억원. 무선 뿐만 아 니라 IPTV/인터넷 등 유선에서도 +2~3%대의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이익 기여는 1.7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1.6천억원 및 올해 1분기의 980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면서 “분양 매출 반영, 호텔 수요 회복, 광고/커머스 회복 추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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