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꾸준한 성장세
스카이라이프, 꾸준한 성장세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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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와 매출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천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06년 디지털방송 초기에 인기가 있었던 OTS의 가입자 감소세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위성 단독 가입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고, 결합상품인 skyTPS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창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는 ENA 채널의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광고 시장 부진에도 안정적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으로 높은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2023년 광고 매출은 607억원을 전망했다. 2024년은 648억원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에는 ‘행복배틀’, ‘마당있는 집’이 인기를 얻었고, 하반기에도 드라마 ‘신병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남남’, ‘유괴의 날’와 예능 ‘강철부대3’, ‘하늘에서 본 미래’가 방영될 예정이다.

성장주가 아닌 섹터 성격상 시장의 관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라는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1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7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79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17.2% 감소한 수치다. 

안 연구원은 “skyTPS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액은 436억원을 기록하였고,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이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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