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8.0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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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SM) 연결 편입 효과로 분기 매출이 2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다만 광고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광고 매출 성장률이 주춤했고 SM인수, AI(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저조했다.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조42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다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3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SM 인수 관련 비용, AI 및 데이터센터 다중화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영업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했다.이는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미달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가 2분기 매출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SM) 연결 편입 효과로 분기 매출이 2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다만 광고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광고 매출 성장률이 주춤했고 SM인수, AI(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저조했다.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조42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다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3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SM 인수 관련 비용, AI 및 데이터센터 다중화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영업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했다.이는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미달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가 2분기 매출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60포인트(1.90%) 내린 2616.47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1포인트(3.18%) 내린 909.76로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에 아시아 증시 전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외국인 현·선물 모두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 부담이 가중됐고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급락했다”고 말함.

▶2차전지 관련주에 신용거래까지 동원한 단타 매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포스코홀딩스·에코프로비엠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더욱 커짐.

코스피 신용융자잔액은 1일 10조1263억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2차전지 관련주 변동성이 전체 증시 변동성까지 키우고 있는 상황.

▶상장사 중 32%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됐지만,  2차전지주 쏠림 현상 때문에 기업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

 LX하우시스, 삼성전자 등 13곳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30% 넘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중 3개사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함.

▶히반기 증시 대응 전략으로 낙폭과대주, 반도체·바이오·자동차, 2차전지·의료기구 등의 종목에 주목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

2차전지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코스피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출렁이는 등 고난도 장세가 이어지는 하반기 투자전략은 보수적 관점에서 낙폭이 큰 소외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 업황이 바닥을 찍고 있는 반도체 등 대형주에 대해 투자할 떼라고 지적.

▶LS그룹은 이차전지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1조84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체결.

尹은 협약식에서 “이차전지 기업의 집적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 플랫폼”이라며 “첨단산업 특화단지·투자진흥지구 지정해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예산지원으로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했다. 30개 기업에서 6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고 말함.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

피치는 보고서에 "지난 20년간 부채 한도 문제를 두고 정치적으로 대치하다 막판에 합의하는 일이 반복되며 거버넌스가 약화됐다"면서 "미국 정부는 다른 나라와 달리 중기 재정 체계가 부족하고 예산 편성 과정이 복잡하다"고 지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글로벌 금융지표 개발회사인 MSCI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 투자를 촉진했다는 의혹으로 미국 의회에서 조사를 받을 전망.

미국 하원 특위는 "미국 자본이 대거 유출돼 중국군 현대화와 인권 탄압에 연관된 중국 기업 60곳에 들어가면서 국가 안보를 약화하며 미국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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