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서프라이즈 기록…목표주가↑
현대오토에버, 서프라이즈 기록…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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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차량 소프트웨어(SW) 매출 확대 및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ITO) 부문 외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SI 및 ITO 부문 그룹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확대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차량 고사양화에 따른 서비스 확대로 SW 수요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자율주행 및 전장 넘버원 소프트웨어 업체로 꼽을 수 있다는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차량SW 매출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 패러다임 변화 주도 업체로 도약을 기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539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52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 컨센서스 영업이익 367억원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오 연구원은 “SI는 현대차 및 그룹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ITO는 인파라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운영 역할 확대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차량SW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차량용 내비 SW 탑재율 상승, 모빌진 첨단운전자조보조시스템(ADAS) 플랫폼 양산 및 적용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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