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고조로, 일평균 거래 대금과 ‘빚투(빚내서 투자)’ 금액도 폭증하며 증시 대기 자금이 1년 만에 최대를 기록.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1900억원으로, 작년 7월 1일(58조7300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달 말(51조8000억원)과 비교해도 한 달 새 7조원 가까이 증가함.
▶LG이노텍,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기업 46개사가 미·중 갈등이 격화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에서 공장을 철수를 추진.
中國 내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수준을 넘어 '알타시아(Altasia·중국 이외 아시아 공급망)' 구축이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옴.
▶'효성그룹 형제의 난' 재판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2021년 돌연 귀국하면서 관심이 쏠림.
그의 귀국으로 공범인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일부 혐의의 공소시효 만료를 눈앞에 두고 기소를 당했던 만큼 오랜 기간 한배를 탔던 두 사람이 갈라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옴
▶모바일게임 '리니지M' 유저 A씨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리니지M 운영사인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약관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함.
한 게임 이용자(유저)가 길드(게임 내 공동체)원과 함께 싸워 시가 1억 원에 달하는 게임 아이템을 주운 뒤, 이를 독차지한 사건이 발생했고, 길드 구성원들의 신고를 접수한 엔씨는 A씨 계정을 정지시킨 후, 아이템을 회수해 길드에 건네줬고, A씨는 엔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미국 5대 빅테크(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메타)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 이상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다음 달 초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도 2분기 아이폰 판매량 호조로 견고한 매출과 이익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첫 2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음.
▶세계 2위 클라우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위험을 경고하고 나섬.
AI 두뇌 역할을 하는 GPU(그래픽 반도체) 공급난이 MS와 같은 클라우드 사업을 하고 있는 알파벳(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에도 같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