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미진한 신규 게임 성과…목표주가↓
넷마블, 미진한 신규 게임 성과…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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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미진한 신규 게임 성과로 영업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중 출시를 예상했던 게임들이 7월 이후로 미뤄지면서 영업적자에서 아직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7월 이후 출시될 라인업이 제법 많고, 이들 중 성과가 나타나는 게임이 있다면 보다 빠르게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이 6월 29일 구글 얼리억세스를 시작하여 8월 출시 예정이고, 7월 26일 ‘신의탑: 새로운세계’, 9월 ‘세븐나이츠키우기’가 3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킹아서 레전드라이즈’,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의 기대작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6월말 중국에서 출시한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텐센트의 게임 컨퍼런스인 SPARK2023에서 공개된 ‘제2의 나라’와 ‘일곱개의 대죄’, ‘A3:Still Alive’, ‘샵타이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41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2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면서 “신규 게임 부재에 따른 매출 하락과 7월 이후 출시할 게임의 사전 마케팅이 시작되며 마케팅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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