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7.1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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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신뢰하지 않았다.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1%가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7.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3%였다. 사진은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센터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과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 절반 이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신뢰하지 않았다.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1%가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7.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3%였다. 한편 일본은 IAEA에 내는 분담금이 미국 다음으로 눞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센터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79포인트(1.66%) 오른 2562.49에,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38포인트(2.14%) 오른 878.73에 거래를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1%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을 하회하며 원화 강세 폭이 확대됐다”며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에 따른 위험 선호 회복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

▶부동산시장 부진과 건설 현장 사고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건설주 주가가 52주 신저가 수준으로 떨어짐.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 악재에 GS건설 주가는 이달 들어 22.42% 하락했고, DL이앤씨(-10.65%), 현대건설(-4.2%), HDC현대산업개발(-4.48%)과 대우건설(4.55%)을 포함해 주요 건설사들은 이달 52주 신저가를 기록.

▶LG화학이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에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대상으로 내걸고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섬.

LG화학은 친환경 소재와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부문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에 유치하는 자금을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

▶LG그룹과 계열분리를 한 LX홀딩스 주가가 자회사 실적 불확실성 확대와 지배구조 이슈에 분할 상장 당시보다 68% 급락.

현재 LX홀딩스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2021년부터 장남인 구형모 부사장과 장녀인 구연제 씨에게 지분을 증여하는 오너십 이슈도 맞물려 있음.

▶SK그룹 바이오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사진)의 캐나다 판매 허가를 받음.

2020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이어 세계 10대 시장 중 한 곳인 캐나다까지 진출함으로써 매출 확대가 예상.

▶국내 행동주의 1세대 KCGI펀드(강성부 펀드)의 메리츠자산운용 대주주 변경이 금융위로부터 승인을 취득하면서 메리츠운용은 'KCGI자산운용'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

KCGI는 올해 1월 메리츠금융지주·금융이 보유한 메리츠운용 보통주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회 연속 인상 이후 지난달 금리를 동결과 관련 고위 인사들은 "인플레 2% 복귀위해 할일 남아 있다. 올해 중 2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금리 인상을 주장.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5월에 전년보다 4% 올랐으며 6월 상승폭은 12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6월 상승률을 3.1%로 보고 있음.

▶8년 만의 ‘슈퍼 엔저’ 시대를 맞아 국내 부품·철강·화학업계가 일부 악영향에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엔저 현상이 지속된다면 관련 업계의 수출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한국과 일본이 수출 시장에서 경합하는 정도가 낮아지면서 2010년대 중반 엔저 사태 때의 충격은 없는 상태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올해 中國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주식을 매도한 대신 2분기(4~6월) 미쓰비시, 이토추 등 일본 5대 종합상사 주식을 매수하면서 日本 증시가 상승.

글로벌 투자자의 자금 660억달러(약 85조원)이 몰려들면서 日本 닛케이225 지수는 3만3000을 웃돌며 1980년대 말 버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찍음

▶日本은 반도체 산업 부활에 750억엔(6900원) 지원하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소재·장비 분야에도 2250억엔(2조700억원)의 전폭적인 투자에 나섬.

경제 안보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반도체가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비교우위를 점한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경쟁국과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막으려는 美國 경쟁당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英國 경쟁당국 승인만 받으면 89조원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될 전망.

대형 업체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한 덩치 키우기와 시장 경쟁 약화를 막으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좌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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