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악재는 이미 다 반영됐다…목표주가↓
메가스터디교육, 악재는 이미 다 반영됐다…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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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최근 사교육 규제 이슈 등으로 인해 주가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천원으로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 가능한 악재는 다 나왔다”면서 “최근 1년 동안 일타 강사 이슈, 사교육 규제 등 악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초중등과 고등 부문의 매출 역기저 효과, 고등 오프라인 학원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는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고등 부문 매출액은 1,361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 선수수익은 평균 13% 증가했으나, 기숙/러셀학원 확장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밋밋한 모습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초중등 매출액은 535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추정했다. 7월 11일부터 영유아 플랫폼 정식 론칭하며 전 학령 록인 효과를 통해 하반기 성장 동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성인 매출액은 301억원, 영업적자 29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취업 부문은 비효율 캠퍼스 정리를 통해 적자폭을 축소했다”면서 “단, 공무원 적자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3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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