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 심리 상존 혼조...코스피↓ 코스닥↑
한국증시,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 심리 상존 혼조...코스피↓ 코스닥↑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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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박경도 기자] 한국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휴장 여파 속 주후반 대형이벤트(미국 고용, 삼성전자 잠정 실적)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상존하면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14%)하락한 2589.6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6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5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글햄 매매동향은 차익 -51억원, 비차익 127억원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바이로직스(+2.14%), 포스코홀딩스(0.62%)가 오른 반면 대부분 하락세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로션,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이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 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건설업,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강세다.  전일 대비 2.47포인트(+0.28%)상승한 892.47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766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9억원, 12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셀트리온제약, 포스코DX등이 상승했다. 반면 JYP, HLB, 펄어비스 등이 하락세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298원에 출발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독일 수출입 지표 부진, 오는 5일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리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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