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
미래에셋증권,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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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평가손실에 따른 일시적 수익 감소 영향보다는 불확실한 외부 여건 속에서 투자목적자산 7.4조원과 자기자본 11조원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추가로 나올 3개년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2분기 지배순이익은 139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대비로는 41% 감소로 주로 트레이딩 순수익이 부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보면, 트레이딩 순수익은 1,7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J CGV 전환사채 실권인수 물량에 대한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는게 백 연구원의 설명이다. CGV 주가 추이를 봤을 때 관련해서 300억원대 평가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전분기에 공정가치 재평가를 통해 평가익이 발생했던 네이버파이낸셜이나 기타 투자자산 건이 이번 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위탁매매 순수익은 16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IB 순수익은 700억원으로 동기간 12%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요 IPO 딜로는 트루엔, 모니터랩, 에스바이오메딕스 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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