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05포인트(2.42%) 상승한 889.29에 거래를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조치에 따라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임.
▶ 공정위가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증권사에 이어 3일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농협은행·산업은행·SC제일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서울지점) 등 7개 은행의 현장조사에 착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금융 분야의 과점 폐해를 언급한 후 공정위는 국고채 입찰 과정에서 부당한 합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감.
▶금융감독원이 채권형 랩·특정금전신탁(신탁)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된 증권사들을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힘.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채권형 랩·신탁에서 대규모 환매 요청이 발생하자, 일부 증권사가 ‘채권 돌려막기’로 고객의 투자 손실을 보전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
▶한국전력이 65개 도서지역 발전시설 운영을 한국전력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에 27년간 수의계약으로 위탁하고, 그 대금을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불하는 과정에서 법령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
국정감사와 언론에서 계속 지적사항이 나왔는데도 별다른 개선 없이 사실상 일감 몰아주기 계약이 계속 체결된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이권 카르텔이 작용한 결과”라는 비판도 나옴.
▶삼양식품그룹은 그룹과 지주사 CI(Corporate identity)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꾼다고 3일 밝힘.
60여년 간 이어온 삼양식품의 기업 정신을 이어오고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새 CI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을 새 비전으로 삼음.
▶6월 동시 하한가를 기록하며 거래 정지 됐던 동일산업 동일금속 대한방직 방림 만호제강 등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인 3일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급락함.
SG증권발 라덕연 사태와 유사한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사건 관련 종목들로 온라인 주식카페 운영자 姜모씨 등 관련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압수수색과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의 조치도 내린바 있음.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불법 지원금을 우회 수수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섬.
카카오페이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 N)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대행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