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시선]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주년 현수막...코미디프로"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연상
[불편한 시선]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주년 현수막...코미디프로"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연상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3.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_조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이 도시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7월 2일 성남시민 A씨는 지난 6월 17일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장 1주년을 맞아 "신상신 시장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이 성남시의 거리와 아파트 입구마다 난립해 도시 미관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취임 1주년 맞아 별도 행사 대신 민생 투어로 대신하고 있다. 17일 백현 카페문화 특화거리 비전공감 및 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소행행'. 버스정류장, 버스 노선에서 '시장님, 어디가세요'. 7월초 개장하는 맨발 황톳길에서 '백세건강 황토길' 등에서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현수막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행정안전부도 환경오염을 줄기고 탄소중립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현수막에 대한 사용을 억제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지역 단체들이 신 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치적을 강조한 현수막을 내달면서 과거 TV코메디프로그램'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