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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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에 과징금을 2배로 물리는 법안이 3년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30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에 금융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대안으로, 올해 4월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증권범죄자가 취한 부당이득액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부당이득' 산정 방식도 총 수입에서 총 비용을 공제한 차액으로 법제화한다. 그간 부당이득액 산정 기준이 따로 없어 주가조작을 저질러도 범죄자가 취한 이익을 정확히 산정하지 못했는데, 산정 공식을 아예 법률에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부당 이익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엔 최대 40억원까지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 당초 개정안에는 부당 이익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최대 5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으나,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한도가 조정됐다. @뉴시스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에 과징금을 2배로 물리는 법안이 3년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30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에 금융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대안으로, 올해 4월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증권범죄자가 취한 부당이득액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부당이득' 산정 방식도 총 수입에서 총 비용을 공제한 차액으로 법제화한다. 그간 부당이득액 산정 기준이 따로 없어 주가조작을 저질러도 범죄자가 취한 이익을 정확히 산정하지 못했는데, 산정 공식을 아예 법률에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부당 이익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엔 최대 40억원까지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 당초 개정안에는 부당 이익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최대 50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으나,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한도가 조정됐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4.19)보다 14.17포인트(0.55%) 하락한 2550.02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6.97)보다 5.18포인트(0.60%) 내린 861.79에 거래를 종료.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내 2회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매파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하고 장중 위안화 약세폭 확대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일부 업종만 상승하며 지수 전반 상승 동력은 부족했다"고 설명.

▶주식시장의 '큰손'인 연기금이 이달 들어  1조1294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주식 비중을 빠르게 축소하고 있음.

연기금은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대거 순매도하고 같은 메모리반도체 대표 종목인 SK하이닉스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남.

▶SK스퀘어 주가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SK쉴더스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8%까지 하락하다 유증이 차입금 전환절차로 확인되면서 1.23% 하락 마감.

이번 유상증자가 차입금 전환을 위한 절차일 뿐 악재성 공시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장 초반 급락하던 주가는 이내 낙폭을 대부분 만회.

▶EU집행위(EC)가 8월 초 예정됐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승인 여부 발표를 2개월여 뒤로 연기되면서 독과점 해소 방안을 놓고 접을 찾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옴.

미국 법무부도 양사 합병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합병 여부 결론이 해를 넘기거나, 최악의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

▶네이버·LG등 105社가 29일 구글·MS 등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공세에 맞설 AI추진협의회 발족하고 'AI 주권'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섬.

고도화된 디지털기술은 경제, 정치, 안보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미국·중국 등은 국가기간산업 측면서 대응하고 있음.

▶라면업계가 정부 가격인하 압박에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인하하면서 인기제품은 인하 대상서 제외하면서 꼼수라는 소비자 불만이 나옴.

라면 제조사들이 정부 눈치에 일부 제품 가격인하로 생색은 냈지만, 급격한 수익성 저하를 피하기 위해 인하 품목을 일부 제품군으로 한정하거나 인기 제품은 제외한 것.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이 로켓럭셔리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뷰티 시장에 뛰어듬.

온라인 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양새.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를 지정하는 기준을 놓고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1986년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명문화된 지침을 제시.

대기업집단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지 않거나 공식 직함이 '회장'이 아니더라도 기업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총수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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