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2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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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7.20포인트(0.67%) 내린 2,564.19에,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17포인트(0.82%) 내린 866.97에 장을 마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제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과 전날 발표된 미국 경기 지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부담을 초래한 점이 나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72000원, +0.14%)를 1조3716억원을 매도한 반면 네이버(184,8000원, -0.59%) 카카오(49000원 -0.71%)을 각각 3222억원, 2561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해 외국인 투자자와 정반대 행보를 보임.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락하면서 개인들의 저가 매수 수요가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은 양 사가 글로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보수적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

▶KT서브마린이 급성장하는 풍력발전 시장의 수혜주로 평가되며 2개월 간 20%이상 상승했고 28일 1.17%오른 7780원에 거래를 마감.

기존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매설해 온 KT서브마린은 최근 대주주가 LS전선으로 바뀌면서 해상 전력 케이블 설치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면서 풍력발전 수혜주로 부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마이다스뉴베스트트리오 등 배당주 펀드가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춤한 흐름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증권가는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호재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저평가된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당분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함.

▶삼성전자(휴대폰)·LG헬로비전(홈페이지 보안)이 해커 공격에 취약성이 발견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 관련 개인정보위가 각각 8억원과 11억원  과징금을 부과.

삼성전자가 생산한 휴대폰에서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6건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고, 이 중 4건만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고, LG헬로비전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해킹을 당해 약 5만명의 개인정보가 털림.

▶LG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들은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제1회 LG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에 총출동.

사업 파트너이자 투자처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클린테크·바이오·정보기술(IT)부품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쥔다는 전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국빈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지 않고 1주일간 북미지역을 돌며 글로벌 경영 현안을 챙기고 투자자 및 협력사에 미래 사업 비전을 적극 홍보함.

 崔는 21일 디트로이트에서 포드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를, 26~27일 미국 뉴욕서 JP모간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등 월가의 글로벌 금융회사·투자자들을 잇따라 만났고,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 포럼’에 참석함.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5년 내 매출 5조원 달성 비전을 선포.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카드 등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충남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초대형 가스터빈을 280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국내 설치된 발전용 가스터빈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지멘스 등 전량 외산으로, 발전소마다 제품이 달라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이번 설치된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19년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원천 기술임.

▶美國의 예상보다 강한 소비, 투자, 고용 등 실물 경제에 힘입어 경기 수축없이 확장세를 지속하는 ’노랜딩(No landing·무착륙)’ 전망이 나옴.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CB)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로, 2022년 1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미 상무부의 5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전월보다 1.7% 늘었고, 신규 주택이 76만3000채 팔려나가 전월 대비 12.2%, 전년 동월 대비 20.0% 급증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의 주가는 올해 124.74달러에서 시작해 27일(현지시간) 287.05달러로 올랐으며, 이달 들어서만 52주 최고가 기록을 두 번 갈아치우며 수식 상승함.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9월 발표 예정이던 고해상도 컬러 혼합 현실을 구현한 신제품 오큘러스퀘스트3를 1일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여 애플을 견제함.

▶英國 공적통화금융기구포럼(OMFIF)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美國 달러화의 기축통화 위상이 끄떡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해 中國 위안화가 달러의 위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발표.

브라질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최근 “달러화에 맞설 대체 통화 체제를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있고, 전체 외환 보유액은 현재 58% 가량인 달러화 비중이 10년 뒤에도 54%선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

▶PEF 운용사가 인수합병(M&A) 시장이 빅딜 보다 스몰딜이 대세를 이루며 글로벌 M&A거래(총액 2567억달러/330조원) 건당 평균 6590만 달러(860억원)로 전년 1억 3100만 달러에서 50% 급감해 반토막.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PEF업계 ‘큰손’들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소형 거래 비중을 늘리고 있음.

▶바스프, 다우와 함께 세계 3대 화학회사인 佛 아케마가 글로벌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1위 기업 PI첨단소재를 대주주 글랜우드PE로부터 지분50.07%를 1조원에 인수.

PI첨단소재의 전신은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0 대 50 지분율로 2008년 설립한 SKC코오롱PI로, 양 사는 2000년 신사업 진출을 위해 6700억원에 글랜우드PE에 매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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