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유럽증시, 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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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226포인트(0.05%) 오른 452.90로 강보합 수준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88포인트(0.11%) 오른 7461.46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3.8포인트(0.21%) 상승한 1만5846.8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1.23포인트(0.43%) 오른 7215.58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개선 전망과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리창(李強) 중국 총리는"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를 웃돌고 올해 연간 성장률이 목표인 5% 전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리 총리 발언은 중국의 정책금리 인하폭이 예상을 밑돈 점과 무장반란에 실패한 러시아 정정불안, 세계적인 금리인상 장기화 등을 우려했던 투자자들을 안도시켰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인상 전망에 투자심리가 제한받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유로존의 인플레는 새로운 단계로 돌입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금리인상 장기화 우려가 부각됐다.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매우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중앙은행은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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