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견고한 실적과 신사업 기대감…목표주가↑
현대글로비스, 견고한 실적과 신사업 기대감…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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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2023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현대글로비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분기 실적 저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 상향 시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언제 주가가 상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적정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2분기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은 매출액 6조 7031억원, 영업이익 43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3.4% 감소한 수치다. 

2023년 2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완성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내외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외 공장 판매량도 5~10%의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완성차 수출량 및 해외공장 판매량 증가는 동사의 PCC와 CKD사업, 그리고 기타해외물류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서 회자된 신사업은 당장의 실적과는 무관하지만, 성장에 대한 기대감 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동사의 사업 영역과는 별개로 위협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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