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선단 공정 확대로 수혜 전망
HPSP, 선단 공정 확대로 수혜 전망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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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HPSP에 대해 반도체 다운사이클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선단공정 확대로 장비 주문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PSP는 28nm 이하의 선단공정에서 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제조한다”면서 “20기압 이상의 초고압 환경에서 100%의 수소 농도를 구현하여 저온에서도 어닐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낮은 온도라는 장점이 부각되어 향후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컨센서스 기준 2023년 매출은 1856억으로 전년 대비 1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업계 Capex가 축소되고 있으나, 파운드리 고객사들은 선단 공정 진입 및 수율 개선이 필요해 HPSP의 장비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았다. 반면 메모리 고객사들의 주문은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황 개선 이후에는 메모리 Capex 확대로 메모리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게 도 연구원의 설명이다. 2020년까지 주요 매출처는 파운드리였으나, 2022년에는 메모리향 매출이 30%까지 확대됐다. 장비는 DRAM 1bnm, NAND 200단부터 필요성이 증가하고, 메모리 업체의 선단 공정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동사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 연구원은 “HPSP는시설투자를 집행하여 2024년 Capa가 이전 대비 2배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증가하는 장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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