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 기대
SK리츠,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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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SK리츠에 대해 시화산업 주유소를 시작으로 주유소 복합개발에 착수했다며 서울 지역 오피스의 임대 시장과 매매 시장 모두 우호적인 만큼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자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리츠의 총 자산규모(AUM)는 3.2조원으로 이 중 30%는 주유소, 70%는 오피스가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유소가 금번 ‘구조 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며 동사는 시화산업 주유소 복합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상차손과 건축비는 SK에너지가 부담하며 사업의 리스크가 동사에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면서 “향후 복합 개발 사례를 늘려가며 주유소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는 총 3개로 모두 주요 오피스 권역 내에 소재하고 있다. SK서린빌딩, 종로타워는 서울 도심지역(CBD), SK-U타워는 분당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서울 지역 오피스의 임대료는 역대 최고가이며, 공실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임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매 시장도 2분기 이후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SK리츠의 보유 오피스의 자산 가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향후 차환 진행 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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