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데이터센터 솔루션 저평가 우량주
파이오링크, 데이터센터 솔루션 저평가 우량주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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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파이오링크에 대해 데이터센터 솔루션 분야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R 시스템 구축 확대에 따른 ADC 수요 증가 및 보안 스위치 일본 수출 호조세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시장 성장성,  실적 증가,  모멘텀 보유 고려 시 밸류 트랩 탈출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파이오링크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보안 이슈에 대응 가능한 데이터센터 최적화 솔루션 보유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ADC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여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데이터센터 이중화∙이원화 등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확대는 ADC  수요 증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보안 스위치 또한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았다.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84억원에서 올해 150억원까지 늘며 고성장세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세대간 망 분리 의무화 정책에 따른 홈 네트워크 시장 활성화도 보안스위치 매출 확대와 관련해 기대 요인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특히 신제품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출시에 주목했다.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파이오링크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전방시장인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실적 성장이 지속 중이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기에 밸류 트랩 탈출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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