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금이 가장 싸다
현대제철, 지금이 가장 싸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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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현대제철에 대해 가장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철강 종목이라며, 철강 시황 반전 시 우선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에 대해 “여전히 중국 정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최근 기대감이 반영되어 중국 철강가격 및 원재료 가격 반등이 관측되고 있다”면서 “시황 반전 구간에서 가장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철강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 6738억원, 영업이익 3827억원, 영업이익률 5.7%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53.4%, 4.4%p 감소한 수치다. 모두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분기 판매량의 경우 508만톤 내외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프레드 마진 역시 각각 고로 +1만원/톤, 전기로 +3.5만원/톤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하절기 전기요금 인상이 비용 증가로 연결되었으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개선 효과가 약 500억원 내외 발생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봉형강 판매 증가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기인하며 국내 건설 착공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중기 수요는 하락할 것이 유력하다”면서 “반면, 계열사향 자동차강판 수요가 상당히 좋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점 고려하면 판매 Mix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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