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가 휴장했다.
19일(현지시간) '준틴스(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 Monday, June 19.)'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준틴스는 June(6월)과 Nineteenth(19일)를 합성한 단어다.
6월 19일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흑인노예제도가 완전히 폐지된 날. 1865년 6월19일 남북전쟁에서 버지니아 항복 이후 고든 그레인저 북군 장군이 텍사스 주 갤러스톤에 도착해 지역 흑인 노예들에게 남북 전쟁이 끝나 자유인이 됐다는 걸 알린다. 일종의 '전승 기념 및 노예해방의 날'이다.
미국에서는 남북 전쟁이 끝나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 선언을 한 이후에도 텍사스 주 등 일부 남부에서 노예제를 공공연히 유지해왔다. 준틴스 휴일은 남부 흑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정한 자유의 신성한 기념일로 중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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