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분기 성장 기대
신한지주, 2분기 성장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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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해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한지주는 지난 14일부로 발표했던 자사주 1500억원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면서 “연간 6000억원 매입을 목표했기에 7월중 추가 1500억원 매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주는 양호한 실적에도 대손비용 및 자본비율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자사주 매입 및 분기균등배당으로 주가는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27조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타사 대비 하락폭이 컸는데 이것이 만회되며 다시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원화대출도 대기업 대출 성장에 힘입어 (+) 전환하여 이자 이익이 2.6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2분기 은행 NIM은 1.63%, 원화대출은 지난 분기 대비 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신용카드의 경우 이용실적이 4월부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한카드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며 “이자이익은 증가하고 비이자이익도 양호한 편임에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요인은 대손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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