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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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자 개인은 1조 5000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외국인(6731억원)·기관(8874억원)은 반도체·2차전지株를 매수하는 서로 다른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임.

개인은 기아(2249억 원), 엔씨소프트(1227억 원·), 카카오(1083억 원), 호텔신라(1030억 원·7위)를, 외국인은 삼성전자(4847억 원), 두산에너빌리티(2828억 원), SK하이닉스(2731억 원) 등반도체·2차 전지株를, 기관은 루트로닉(2304억 원), 삼성전자(1418억 원), SK하이닉스(1346억 원), 하이브(352820)(1143억 원)를 매수함.

▶효성첨단소재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연초 이후 40.7% 급등하며 13일 장중 52주 최고가인 49만9500원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이 질주.

2025년까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영업이익은 연평균 42% 성장하는 가운데 전사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8%에서 2025년 24%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

▶유럽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All Pension Group)이 네이버. 카카오 등을 상대로 상호주의가 주주권리를 침해하고 있어 주주 관여 활동을 펼치겠다고 예고.

상호주란 기업이 자사주 등을 활용해 상대 기업과 맞교환 한 주식을 뜻하며, 상대 기업과 영업 등에서 동맹을 맺기 위해 이 같은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택하는 경우가 많음.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목표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육해공을 아우르는 국내 방산·항공우주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며, 올해 매출 8조 4500억 원(+29.2%), 영업익 6290억 원(66.7%)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

방산과 항공 사업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2차 전지 배터리 기술 보유한 포지나노의 시리즈C, 드론 방어 시스템 기술 보유한 프로템 테크놀로지스 등에 지분 투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둥지를 틀고 이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전망.

롯데그룹은 CDMO를 비롯한 바이오산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2030년까지 약 3조7,000억 원을 투자해 36만 리터(ℓ) 규모의 메가플랜트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함.

▶주택 브랜드 ‘해피트리’ 신일이 5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시공사로 참여했던 덕소강변, 울산온양발이,금촌역, 개봉 등 정비사업 조합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

신일이 시공권을 포기할 경우 사업 주체인 조합이 승계 시공사를 선정해 준공에 나서야 하는데 원자재 값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 발생 비용을 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

▶자금난 겪는 태영건설이 높은 부채(2021.12. 9461억원→2023.3. 1조6340억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20.12. 1조3000억원→2023.3. 2조4000억원) 부실 우려에 신용등급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됨.

신용 위기와 실적 부진이 겹치며 16일 태영건설 종가는 4190원으로 지난해 6월 초(8570원)와 비교해 반토막나며, 2021년 5월 고점(1만 4250원) 대비로는 70.6%나 추락함

▶원화 대비 일본 엔화의 가치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엔화 예금과 일본 주식 투자가 급증하고, 여행 목적 등에 따른 엔화 환전이 크게 늘고 있음.

 4대 시중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6978억5900만엔에서 이달 15일 현재 8109억7400만엔으로, 보름 사이에 16%(1131억1400만엔·약 1조243억원)증가함.

▶세계 2위 반도체 제조 업체 인텔이 폴란드에 최대 46억 달러(약 5조 888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폴란드는 유럽 내 인텔의 거점인 독일·아일랜드와 합작하기에 이상적”이라며 “전 세계의 다른 제조 입지와 비교했을 때 비용이 적게 들기도 한다”고 말함.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中國 당국을 비판했다가 눈 밖에 나면서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진 지 2년여 만에 日本도쿄대 객원교수로 교육자-연구자로 공개 행보를 시작.

18일 마윈은 도쿄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 특별 세미나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연사로 나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영 철학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고, 앞서 17일 中國 항저우 알리바바 부설 연구기관인 다모 아카데미 주최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결선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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