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모멘텀 강화 중…목표주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모멘텀 강화 중…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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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를 인수했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시행했다”면서 “이에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효과와 친환경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년 영업이익은 1조68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9771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10%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사업은 발전 부문 비수기 및 SMP 상한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은 판가 피크아웃에도 미얀마 회계연도 시작에 따른 Cost Recovery 최대수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사업은 PMS 스테인레스강 부진 지속, 인니팜 가격 약세에도 철강의 고수익시장 판매 강세, 온라인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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