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넥스틴에 대해 반도체 Fab 장비 CapEx 감소에도, 2023년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천원으로 상향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3년 글로벌 반도체 Fab 장비 CapEx 감소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2023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321억원, 영업이익 13.6% 증가한 642억원”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시작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생산업체는 Capa 증설에 대한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SEMI에 따르면 2023년 반도체 Fab 장비 CapEx는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도체 생산업 체가 투자금액을 감소한 상황에서 실적 성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86억원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의 배경은 중국”이라면서 “중국은 반도체 하락 Cycle에도 반도체 자급률 확보를 위한 반도체 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향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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