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찍었지만 긴축 우려에 변동성이 커질 전망.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확대는 증시 상승의 밑거름이 됐으나, 6~7월에는 추가 긴축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추가 인상으로 경기 개선세가 저항 받는다면 경기 베타가 높은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상반기 증시가 대형주 위주 상승세에 삼성(+20.2%), LG(+27.8%), SK(+28.4%), 현대차(+20.4%), 포스코(+71.5%), 카카오(+7.8%), 셀트리온(+18.8%), 네버이버(+14.2%), 현대중공업(+16.3%), 한화(+16.6%), 두산(+29.0%), 롯데(+5.6%)한진(_+5.9%)등 의 시가총액(시총)이 상승.
CJ그룹의 경우 대부분 그룹사가 경기침체로 수익성 둔화와 중국 경제 악화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체 그룹 시총(-13.4%)도 감소했지만 하반기 반등이 기대된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임.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주식을 대량 보유한 투자자 중 98% 이상이 외국인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남.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잔액 대량 보유자를 공시한 건수는 총 2만5522건으로, 이 중 외국인 투자자 공시가 2만588건으로 전체의 98.3%를 차지함.
▶삼성전자(작명 미정)·LG(엑사원)·네이버(하이버클로바X)·카아오(Ko GPT, 칼로)·SKT(에이닷)·KT(믿음)등 국내 기업들이 앞서가는 美國 빅테크 기업들에 종속 우려에 다급해져 쳇GPT대항마 개발에 나섬.
IT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위기감에 우후죽순 AI를 내놓고 있지만, 역량을 한데 모아도 모자라는 형국에 자원만 낭비하는 것 같다”며 “이러다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면 글로벌 시장 공략도 하지 못하는 서비스만 난립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와 5350억원 규모 위탁 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 GSK,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7건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해 누적 수주 금액은 1조2915억원임.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 238단 ‘4D 낸드플래시’ 를 작년 8월 개발에 성공한지 9개월 만인 지난달(5월) 반도체 양산을 시작함.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PC 같은 전자기기와 서버에 탑재되는 데이터 저장용 반도체다. 고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저장 공간을 고층 아파트처럼 높게 쌓는 것이 기술력의 척도로 평가받고 있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술 유출 범죄 1심 판결(2017-2021) 中 유죄 선고 44건 형량 분석 결과, 실형(11%)·벌금(16%)·집행유예(73%)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기업생존과 국가경쟁력 위협받고 있음.
전경련은 12일 예정된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미국 징역 33년 내린 것처럼 “양형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서를 8일 대법원에 전달함.
▶유럽 자동차 반도체 3강(强)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가 中國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세우기로 결정.
미중 반도체 갈등으로 중국과 서구권의 ‘반도체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는 분위기에서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임.
▶엔비디아·테슬라·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8개 대형주가 메가캡8(market capitalizatio 8)으로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에 이은 美國 증시에서 새로운 주도 종목군으로 부각되고 있음.
메가캡8 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다. 연초 후 지난 7일까지 상승률이 156%에 달해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11%)의 14배가 넘고,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각각 119%, 82% 급등했으며 나머지 5개 종목도 30~40%대의 오름세를 보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캐나다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국이 챗GPT와 같은 AI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인력을 중국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
▶中國 채권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외국 자금 1145억 위안(20조 7000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남.
반도체 등 첨단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미국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현실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