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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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올해 국내증시에서 13조원 가량 사들이는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10조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지난 1일 기준)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3조3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코스피에서 6조8072억원 팔아치웠고, 지난 2021년에는 무려 25조5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20년에도 2조468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강하게 불면서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전날 코스피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했으나 삼성전자에서는 순매수세가 유지됐다.이같은 분위기에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가 2600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부분이 코스피 밴드의 하단으로 240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상단은 2600에서 2700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이 2700포인트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인 2600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뉴시스
외국인들이 올해 국내증시에서 13조원 가량 사들이는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10조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지난 1일 기준)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3조3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매도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코스피에서 6조8072억원 팔아치웠고, 지난 2021년에는 무려 25조5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20년에도 2조468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강하게 불면서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전날 코스피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했으나 삼성전자에서는 순매수세가 유지됐다.이같은 분위기에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가 2600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부분이 코스피 밴드의 하단으로 240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상단은 2600에서 2700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이 2700포인트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인 2600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7.95p(0.31%) 하락한 2569.17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6.84p(0.80%) 상승한 863.78에 거래를 마감함.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우리나라 수출은 522억4000만달러, 수입은 543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약세가 증시에 부담이 됨.

▶엔씨소프트가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이 기대감에 못미친다는 시장 판단에 24일 이후 17%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이 8조 5291억 원에서 7조 472억 원으로 1조 5000억 원이 증발.

TL은 엔씨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본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1만 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리니지 등 기존 지적재산권(IP)들과의 차별화에 실패해 흥행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임.

▶고금리 대출에 따른 이자 장사로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 7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

우리은행 1조1416억원(전년 동기 15.1%, 하나은행9742억원(45.5%), 신한은행 9316억원(7.9%), KB국민은행 9219억원, NH농협은행 4097억원(29.6%)의 순이익을 냈고,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도 7233억원(12.8%)을 기록함.

▶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자 ‘HTWO 광저우’ 준공하며 中國 수소차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하나금융그룹(함영주 회장)-미래에셋증권(최현만 회장)이 ‘토큰증권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에 참여.

양사는 NFI를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의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에 관한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할 예정.

▶이복현 금감원장이 오는 7일로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등을 의식해 “검찰과 협업해 주식시장의 불공정 근절하겠다”며 암호화폐 감독체계·법제화 노력 의지를 밝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아직은 금융시장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4개 기관(경제부총리·한국은행총재·금융위원장·금감원장) 멤버 중에서 누군가 손들고 나가기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임명권자가 임명해서 온 자리다.그만하라고 하면 ‘임기가 3년이니 하겠다’고 고집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김.

▶’아빠찬스 특혜 채용’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상 독립’을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한 반면 감사원은 채용 논란은 ‘선거 직무’가 아니라 감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반박.

국민권익위원회는 선관위를 배제한 전현직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고, 與野는 “헌법 위에 군림은 안된다”면서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논의.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5월 31일(현지 시간) 미 하원(민주당 213석, 공화당 222석)에서 찬성 314표 대 반대 117표로 통과하며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상당 부분 감소.

디폴트 예상 시점으로 거론되는 5일 ‘엑스(X)-데이트’가 임박한 가운데 남은 절차들은 무난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점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제기.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1% 올라 인플레이션이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둔화.

물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분명해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인상을 마지막으로 꼭 1년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이어 연준의 주요 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6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음.

미국의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연준 지도부는 개선 가능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더욱 무게를 두면서 6월 동결 계획을 시장에 사전 고지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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