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5.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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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5월 중순 이후부터 다시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강력한 긴축이 금융 시스템 불안이나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락 시에는 폭이 제한되고 회복될 때는 전고점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6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최대 규모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금융, 보험 등을 사들인 데 비해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통신 등은 팔았고 전기전자 12조966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9조7806억원), 현대차(1조2611억원), SK하이닉스(1조175억원), 삼성SDI(9673억원), 기아(5469억원) 등을 매수함.

▶큐라티스, 프로테옴텍 등 바이오기업이 이번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설 전망.

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큐라티스는 30~31일 기관 수요예측을,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만드는 프로테옴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앞두고 31일과 6월 1일 기관 수요예측을, 플라스틱 시트 제조업체인 진영과 주류도매업체 나라셀라는 각각 6월 1일, 2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임.

▶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건설사인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다섯 곳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합계는 연초 3600억원대에서 이날 기준 3400억원대로 축소시킴.

2024년 예상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같은 기간 4000억원대에서 3600억원대로 조정하면서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고 신사업에 집중하는 건설주에 한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 자회사 파루 그라파이트와 2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1천만 달러/25년간 75만톤)을 체결하며 그룹 2차전지 사업 확장을 이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년 동안 이 광산에서 천연흑연을 공급받아 2차전지 사업회사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제조에 필요한 원료 조달할 계획임.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업체 휴젤이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발목을 잡혔던 현지 수요 회복에 맞춰 '보툴렉스'의 중국 수출을 재개.

대표 제품인 보툴렉스 외에 HA필러까지 제품군을 넓혀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고삐를 죈 다는 계획.

▶LG유플러스가 경영난을 겪던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인 왓챠 인수를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간 추진하다 매각 직전에 돌연 인수 작업을 철회함.

2011년 설립된 왓챠는 영화 리뷰 커뮤니티로 시작해 2015년 왓챠플레이를 출시하며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OTT 시장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M&A 협상을 하면서 다른 전략적 투자자(SI)의 제안을 물리친 것으로 전해짐.

▶SK온은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C) 인증을 획득.

유럽·북아시아 등 세계 56개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유엔아르155’를 발효하면서2024년 7월부터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있어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서 제품을 팔 수 있음.

▶뉴욕증시는 이번주(29일~6월 2일)  미국 정치권의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 따른 기대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지난주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주가 힘을 받은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운용 상장주식 규모 3조3900억 달러)이 수십 년간 공식처럼 굳어진 ‘60·40 전략’을 탈피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림.

블랙록의 포트폴리오는 애플, 앤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메타 등을 순매수했고, 셰브런, 찰스슈와브, 엑슨모빌, 빙크오브아메리카, 코노코필립스 등을 매각함.

▶최근 미국 생필품 판매업체에서 도난·강도 사건이 늘어나면서 관련 종목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미국의 다이소’로 불리는 달러트리 주가는 지난 26일 4.24% 오른 142.45달러에 마감하면서 전날 실적 발표 뒤 하루 새 18.69달러(12.03%) 급락한 주가를 일부 회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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