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악재는 모두 반영됐다
인크로스, 악재는 모두 반영됐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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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인크로스에 대해 악재 노출 이후 주가 반전을 기다릴 때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표이사 지분 매각 및 사임, 낮아진 광고시장 기대치 등 악재가 이미 반영됐다”면서 “티딜 모두 SK그룹과의 시너지는 여전히 기대할 것들이 많으므로 지금은 주가 반전을 기다릴 때”라고 설명했다.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21.1% 상승한 수치다. 미디어랩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3% 하락한 73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와 광고주의 보수적인 광고비 집행 기조와 맞물린 결과라고 보았다. 

지난 4월 대표이사의 지분매도와 사임 이후 1분기 부진한 실적 공시가 이어졌고, 광고 시장의 부정적 기류까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재료가 절실한 구간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티딜이 그 단초가 될 수 있다”면서 “총거래액 성장세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티틸의 매출 기여도가 전망치를 상회한다면, 인크로스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 상향과 티딜의 성장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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