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4.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97p(0.46%) 하락한 2563.11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49p(2.58%) 하락한 885.71을 기록함.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연준 의원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6개국 통화 대비 1.5% 하락)했지만  한국 원화 가치는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 20일 한때 1330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 

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과 차익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종가는 1320원대로 내려왔지만 작년 말(1264원50전)과 비교하면 60원 가까이 뜀.

▶현대로템 11%·KAI 4%·LIG넥스원2.56%·퍼스텍24.66%· 빅텍 8.29%↑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시사,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회장이 방한을 앞두고 상승.

외부 이벤트가 주가 상승을 촉발했지만 호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 동력으로, 방산주는 올해 수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홈쇼핑이 자회사 현대퓨처넷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올해들어 20일까지 33.7%상승함.

현대퓨처넷은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에서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 약 6240억원을 보유해 시가총액인 3691억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임.

▶국내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인 엘앤에프가 5억달러(약 662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 소식에 20일 8.01%급락한 31만에 마감.

교환사채는 기업들이 보유한 자사주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향후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해 잠재적 매도 물량 증가 부담으로 작용.

▶‘한혜진 미스트’로 이름을 알린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의 운영사 비모뉴먼트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

비모뉴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53억 원으로 전년(692억 원) 대비 배 이상 뛰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154억 원, 당기순이익은 12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41%, 630% 성장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동행한 뒤, 다음달 중순까지 미국 체류하며  실리콘밸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만나는 일정을 최종 조율 중임.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과 소비 침체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 회장이 미국 출장을 통해 위기 돌파 방안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임.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자회사인 SK온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SK온 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투자 유치 조건으로 2026년 말까지 SK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의사회 의장이 금융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비보험 회사를 인수해 지주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이달 초 인수한 파빌리온자산운용과 같은 비보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며  손해보험사 인수에도 관심을 보임.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초소형 모듈 원전(MMR) 전문 기업 USNC와 협력해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에 나섬,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MMR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에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공정을 적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임.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가 하도급 계약의 물량 등을 바꾸고도 서면 계약서를 추가로 주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음.

SK오션플랜트는 2018년 하도급 업체에 선박 조립 작업, 해양플랜트 구조물 공사를 위탁하면서 2차례 단가와 물량을 변경했지만 변경·추가 계약서를 서면 지급하지 않음.

▶삼성생명이 프랑스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메리디암의 보통주 20%를 취득해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나섬.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리디암은 총 27조 원 규모의 운용 자산을 유럽·북미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막기 위해 임원의 성과보수50%·5년간 이연하는 방안을 추진. 

등기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Say on pay)를 강화하고 비등기임원 보수까지 모두 공시하기로 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