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4.1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조경호
  • 승인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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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02p(0.43%) 상승한 2561.66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3.63p(0.41%) 상승한 894.25에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안도감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경기 침체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원화 강세에 따라 코스닥과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 유입 확대되며 상승을 시도했다"고 말함

▶ 종합 제지기업 전주페이퍼가 체질 개선을 마치고 매각을 위한 시동.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모건PE가 보유한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 자회사인 전주원파워 지분 전량(58%)이며, 잔여 지분을 보유 중인 신한대체운용은 모건PE가 지분을 매각할 때 동반매도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것으로 보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깜짝 시찰.

2012년 집권 이후 시 주석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약한 고리’일 수 있는 한국을 중국 쪽으로 견인 하려는 시도란 해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보유 중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담보로 M캐피탈에서 2000억원대 대출을 받아 현대엘리베이터 배상금을 납부.

대법원은 지난달 쉰들러홀딩스가 현 회장과 한상호 전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함.

▶SK그룹 계열사인 인크로스가 회사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락.

인크로스는 SK그룹 투자전문 중간지주인 SK스퀘어가 지분 36%를 보유한 디지털 광고회사다. SK텔레콤이 2019년 NHN(옛 NHN엔터테인먼트)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면서 SK그룹 계열사가 됨.

▶검찰이 수백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위반과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의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 측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함.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저출산 여파에 국내 유제품 시장이 정체기를 맞자 돌파구를 찾기 위한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와인 수입 사업에 진출. 

가정간편식(HMR)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발을 넓힌 hy는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인수한 데이어 주류 시장까지 진출하며 종합유통기업으로의 입지 확보에 나섬.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PPI)가 전월대비 -0.5%하락헤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 

전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되면서 미 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옴.

▶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최대주주인 ARM과 손잡고 스마트폰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위탁생산 시장에 진입. 

인텔이 ARM과 협력으로 모바일 반도체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선두 주자를 위협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며 선두 주자인 삼성과 TSMC을 위협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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