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확인되는 개선의 영역들...목표주가↑
현대건설기계, 확인되는 개선의 영역들...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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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글로벌 소싱, 판매망 정비, 라인업 확대 등 성장 포인트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정책을 유지했고 현재는 정상화기조로 타사 대비 가격 인상폭이 높다”며 “계열사 교차판매, 엔진 수급 등도 원가 절감 요인으로, 글로벌 M/S 증가 여지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경영계획으로 매출액 3.9조원, 영업이익 2012억원, 영업이익률 5.2%를 발표했다. 가이던스는 시장 성장은 정체되지만 현대건설기계의 점유율 확대를 예상했다. 현재는 시장 전체의 호조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시장과 M/S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보며 2023년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0억원, 영업이익 614억원, 영업이익률 6.1%를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1.4%, 1.1%p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 15%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며 “중국시장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북미시장이 급증했고 유럽시장의 회복, 신흥시장의 호조가 지속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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