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美CPI·FOMC발표 앞두고 경계심 확대 ...코스피+0.11%↑, 코스닥 -0.93%↓
한국증시, 美CPI·FOMC발표 앞두고 경계심 확대 ...코스피+0.11%↑, 코스닥 -0.93%↓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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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박경도 기자] 한국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최근 급등했던 2차 전지, 반도체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도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8포인트(+0.11)오른 2550.6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1억원, 14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15%), 현대차(+3.18%), 기아(+1.29%), POSCO홀딩스(+2.39%)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8%),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화학(-3.85%)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기계(+3.95%), 의료정밀(+3.60%), 운수장비(+2.67%), 전기가스업(+2.02%)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2.69%), 비금속광물(-1.37%), 전기·전자(-0.63%), 섬유·의복(-0.35%)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LX홀딩스1우(+39.98%), 와이투솔루션(+22.84%), 미래산업(+19.27%), 현대두산인프라코어(+18.70%), 이아이디(+18.06%)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ANKOR유전(-30.0%), 금양(-14.58%), KEC(-12.78%), 이수화학(-12.19%), 한농화성(-10.71%)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32포인트(-0.93%)하락한 890.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70억원, 6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6.28%), 에코프로(-16.78%), 엘앤에프(-7.09%)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6%), HLB(+3.45%), 셀트리온제약(+7.4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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