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7p(0.59%) 상승한 2495.21에,코스닥은 전날 대비 15.18p(1.77%) 상승한 872.36으로 장을 마감함.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미국 경기 둔화에 5월 금리 동결 기대심리도 유입으로 국내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차전지 대형주의 강세가 주가를 밀어올림.
▶국내 상장사들이 공시를 번복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올해 들어 70건으로 전년(51건)대비 19건(37.2%)가 증가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또는 지정예고는 기업의 경영 환경 악화 신호로 읽힐 수 있어 투자자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고, 투자에 주의가 요망됨.
▶삼성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4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결정하자 그간 소외됐던 디스플레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가 상승.
OLED 관련주로 묶이는 LG디스플레이(3.4%), 솔루스첨단소재(4.6%), 원익IPS(3.5%), 에스에프에이(0.9%) 주가가 모두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함.
▶한국거래소는 SK하이닉스가 3일 해외에서 2조원에 달하는 교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히면서 4일 1000만주가 넘는 공매도(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것)물량이 쏟아지자 5일 장 개시 직전 공매도 금지령을 내림.
SK그룹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던 SK하이닉스가 지난 4분기부터 영업 적자(1조7000억원)로 돌아서 올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적자가 예상되며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선두업체 '야화'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양극재 핵심원료 니켈과 합성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MOU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미국, EU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모로코에서 소재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에 대응한다는 입장.
▶KT가 지배구조 개선과 차기 대표 선임 절차 마련을 위해 '뉴거버넌스구축TF(태스크포스)'를 구성.
5일 KT는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국내외 주요 주주 17곳에 뉴거버넌스구축TF 구성과 관련된 전문가를 12일까지 추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주주는 1곳당 2명까지 추천하고 최대 34명을 추천 받을 계획.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법인카드·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본인 이사 비용을 대납케 하거나 업무용 가구를 빼돌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에 수십 억대 손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
공소장에 따르면, 趙는 회사 업무를 위해 채용한 운전기사와 아우디 S8·벤츠 비아노·BMW M760Li·벤츠 V250d 등 법인차량을 2015년 7월~2023년 1월 배우자의 개인 일정이나 자녀 학교·학원 통학 등을 전속 수행하는 데 쓴 것으로 나타남.
▶유한양행이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38.9%)을 300억원을 투자해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호주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롯데카드 자회사인 국내 2위 교통카드업체 로카모빌리티를 지분 100%를 4000억원에 인수.
로카모빌리티는 선불 교통카드와 단말기 제조사로 국내 최초로 교통카드 사업을 시작했으며, 경기, 인천, 강원, 경상, 전라 등 전국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통합교통카드 브랜드 '캐시비'를 운영하고 있음.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 대표작 ‘리니지2M’(2019년 출시)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며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의 지식재산(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
▶저축은행업계의 대출 연체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건전성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옴.
대출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연체 여신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체 채권 매각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못해 연체율, 고정이하여신 비율을 비롯한 건전성 지표들이 더욱 나빠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