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기저효과로 1분기 실적 큰 폭 증가…목표주가↑
웅진씽크빅, 기저효과로 1분기 실적 큰 폭 증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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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흥국증권은 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올해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가시화 등이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천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16억원, 76억원으로 전망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흑자 전환한 수치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캠퍼스, 놀이의 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 때문”이라며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증가율이 매우 높은 것은 주력사업인 교육문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미래교육 사업부문의 큰 폭 개선과 함께 기타 부문의 적자 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종속법인의 영업손실 폭 축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3.0%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모들이 자녀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인 포인트로 꼽았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함께 회원 당 단가(ASP)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ARpedia(3D 그래픽과 AR기술 접목한 양방향 독서 제품 인터랙티브북)의 해외 수출 본격화와 Udemy(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키즈플랫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올해부터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valuation 매력은 양호하다”며 “실적 향상과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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