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가 상승 스토리가 계속된다…목표주가↑
GS리테일, 주가 상승 스토리가 계속된다…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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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대해 작년 하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와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편의점 MD 경쟁력이 높아졌고, 온라인 적자 축소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를 맞이하면서 주가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사업의 프로모션 축소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디지털 부문 적자는 전년대비 57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부진한 기존점 신장으로 1분기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4분기보다 낮은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여행 증가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올해 4~5월부터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부터 편의점 사업부의 기존점 신장 회복이 예상되며, 2023년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3%p 개선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GS리테일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2조 7195억원, 영업이익은 4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 90.0% 상승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1월 강추위와 2~3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편의점 기존점 신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1분기의 편의점 기존점 신장은 0~1%로 추정된다”며 “호텔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기저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은 가전 매출 부진에도 여행 상품 판매의 호조로 전년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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