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주가조작 혐의 검찰 조사에도 주가 상승
골드퍼시픽, 주가조작 혐의 검찰 조사에도 주가 상승
  • 조진석 인턴기자
  • 승인 2023.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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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조진석 기자] 골드퍼시픽(조영명 대표)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검찰수사가 시작됐다는 악재 뉴스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골드퍼시픽은 14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일 종가(330원)대비 38원(+11.52%)오른 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2022년 8월 골드퍼시픽 등의 주가조작 혐의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이첩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퍼시픽은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데다, 세포 내 감염 억제 능력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공급 중인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넘는 효능을 보인다고 홍보했다.

검찰은 골드퍼시픽이 이 같이 대외적으로 홍보한 내용이 과장됐거나 허위라고 보고 있다.

골드퍼스픽의 최대주주는 케이맨티제1호사모투자합회사(13.86%)이다. 미래아이앤지(6.93%)와 판타지오(6.93%)가 지난 2021년 12월 20일과 22일에 출자지분 취득을 통해 케이맨티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의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10일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는 골드퍼시픽에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제기했다. 골드퍼시픽이 사업협력 및 투자를 위해 아티스트코스메틱의 230억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자기자본대비 31.51%애 해당한다.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는 이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죄)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라고 주장하며 집행정지 등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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