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정연숙 기자]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55포인트(1.35%) 떨어진 2450.47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3포인트(0.35%) 내린 738.62로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하면서 시가총액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미래에셋증권 LG전자 삼성증권 LX케미칼 등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는 10%대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 사이클에 선행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올해 최악의 경제성장률은 작년에 반영돼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며 "향후 실적이 탄탄한 기업인지 아닌지 차별화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FC-BGA)’ 시장 1위를 목표로 한 신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연내 경북 구미에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신규 수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움.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이 기관투자가의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연초효과’를 노리고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섬.
자금줄이 막힌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기가 짧은 발행어음이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시장이 안정을 되찾자 2·3년물 회사채를 발행해 차입 구조를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임.
▶NHN벅스, 지니뮤직, 드림어스컴퍼니 등 음원株가 챗GPT 기대감에 급등.
NHN벅스 주가는 19.73% 상승한 8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니뮤직은 12.94% 급등한 4540원, 드림어스컴퍼니는 3.20% 오른 3870원을 기록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13억원, 영업이익 9836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으로 전년 대비 매출 1조4333억원(+91%), 영업이익 4463억원(+83%) 증가함.
▶삼성SDI는 2022년 매출 20조1241억원(전년대비 +48.5%), 영업이익 1조8080억원(전년대비 +69.4%)달성해 신기록을 작성.
최윤호 대표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세계 최고 품질 확보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에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
▶포스코케미칼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 계약을 맺음.
북미산 배터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최대 수혜주로 떠오름.
▶최규옥(63) 오스템 회장이 사모펀드(PE) MBK·유니슨캐피탈에 경영권 매각하면서 자녀인 최정민(32)·최인국(30)에게 776억원을 편법 증여해 논란.
최정민·최인국은 PE가 설립한 텐티스티리인베스트에 2020년 발행 7차 CB콜옵션500억원 중 일부를 넘기고, BW를 776억원어치 받음.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됨.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칠 예정인 가운데 이 위원장이 향후 전권을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스웨덴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공식 유통에 나섬.
BMW·아우디·볼보·지프 등 기존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영역을 확장.
▶미국 월가에선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정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뚜렷하지만 Fed의 이후 행보에 대해선 일자리 줄고 임금상승 둔화 등 고용시장이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임.
▶美 반독점 규제에 걸린 구글 광고사업부가 매각 아닌 분할로 가닥.
기업 가치가 수백억달러로 컴캐스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같은 잠재적 인수자지만, 이들도 반독점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각보다는 분할로 가닥을 잡음.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인도 생산을 시작하며 ‘탈(脫)’중국 흐름이 더욱 가속화하는 모양새임.
인도의 애플 협력업체가 비밀리에 에어팟 인클로저(울림통) 등을 생산해 중국과 베트남의 애플 공장으로 보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