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3분기 어닝서프라이
대구은행 3분기 어닝서프라이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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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대구은행이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가 예상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2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유재성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이 견고한 대출 성장세와 마진 개선으로 인해 3.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대구은행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22.1%, 17.8% 증가한 2066억원과 232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은행이 ▲ 대구 이외 경북지역으로의 확장을 통한 강한 성장 모멘텀 창출 ▲높은 고객 충성도와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기초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경쟁력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수혜 ▲부산은행과의 IT 공동개발을 통한 30%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들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면서 오는 2007년까지 업종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7.0%를 훨씬 능가하는 평균 20.0%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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